너의 시간 속으로 12회 최종 결말 줄거리 마지막회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12화 리뷰 후기 스포주의/녹산역 촬영지/상견니 원작

너의 시간 속으로 12회 최종 결말 줄거리 마지막 회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12화 리뷰 후기 스포주의/녹산역 촬영지/상견니 원작

너의 시간 속으로 11회 줄거리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11화 결말 리뷰 후기 스포/롯데월드 한강다

원래의 권민주는 확실히 매력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한준희에게 질투를 내는 권민주를 보는데 제가 괜히 다 짜증이 나더군요.

다음날 아침 권도훈은 권민주에게 왜 자신을 깨우지 않았냐 화를 내더니 민주의 표정을 보고 옛날의 권민주로 돌아온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학교에 등교한 민주에게 인규가 인사를 하지만 민주는 인규의 인사도 무시해 버리고 축 처진 어깨로 교실로 들어갑니다.

교실에 들어가니 반장 성혜미(배우 윤상정)와 친구들이 젝키와 H.O.T 중에 누가 더 좋은지 이야기를 하다가 민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학급 친구들은 민주의 표정을 보더니 마치 옛날 민주 같다 말하며 예전 권민주는 친해지기 참 어려운 성격이었고 민주가 성격이 바뀐 뒤로 너무 좋았다며 옛날로 돌아가지 말라는 말을 합니다.

거울 안 한준희도 거울 속에서 권민주가 예전의 권민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혼잣말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남시헌은 오늘 지각을 했습니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네요.

권민주는 오늘도 거울을 보며 한준희 연습을 하다가 남시헌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지만 남시헌은 민주에게 한준희 같은 표정으로 자신에게 아는척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가버립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정인규는 권민주가 계속 걱정되고 권민주를 찾으러 나오다가 민주가 학교 옥상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민주는 학교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거울 안 한준희는 깜짝 놀라서 자신이 다시는 오찬영 찾으라고 다그치지 않을 테니 그런 선택을 하지 말라 합니다.

권민주는 한준희가 자신의 몸에 들어온 덕분에 아주 잠깐이지만 인기 많고 사랑받는 한준희로 살아봤다 합니다.

권민주는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학생들은 권민주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은 불쌍한데 그럴 줄 알았다며 한심하다고 하루이틀정도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자신을 점점 잊어버릴 것이라 말합니다.

인규는 민주가 옥상에서 뭐라고 중얼거리자 민주의 입모양을 읽어내고 민주가 한준희라는 인물과 가상 대화를 하다 결국 자살을 결심한 것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 민주가 있던 학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는 민주의 가방만 있고 민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규는 배치원의 27 레코드샵으로 달려가 배치원에게 민주가 여기로 오면 절대로 아무 데도 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어 달라 말한 후 시헌의 집으로 가서 시헌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민주는 학교 옥상에서 내려와 넋을 놓고 걸어가다가 녹산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오찬영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오찬희(배우 민진웅)를 만나 오찬희가 가는 곳으로 같이 따라가네요.

오찬희(오찬영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오찬희)와 권민주는 어떤 폐건물 공터로 왔습니다.

오찬희는 권민주의 의미없는 인생을 자신이 끝내주겠다 말하며 주사기를 하나 꺼내고 권민주는 고통 없이 빨리 끝내달라고 부탁합니다.

거울 안 한준희는 권민주에게 소리를 지르며 제발 그러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권민주가 한준희에게 대꾸하며 화는 소리를 권민주를 찾아다니던 정인규가 듣게 됩니다.

그 순간 2023년 모텔에서 잠든 오찬영을 경찰들이 깨우고 오찬영의 영혼이 1998년 오찬희의 영혼에서 분리됩니다.

오찬희는 오찬영이 분리되어 제정신이 돌아왔고 주삿바늘을 보며 깜짝 놀라 자신은 절대 민주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 말하며 달아나버립니다.

2023년의 한준희는 체포된 오찬영이 권민주를 죽인 것은 한준희 너였다는 소리가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았습니다.

권민주는 한준희에게 한준희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친구들과 남시헌이 좋아해 줬지만 권민주는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이렇게 형편없이 살바에는 그냥 삶을 끝내는 것이 낫다 말합니다.

권민주는 한준희라는 인물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으로 초라함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오찬영이 달아나고 권민주가 있는 폐건물 안으로 정인규가 들어와 권민주가 자살을 하려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정인규는 권민주에게 자신은 예전의 권민주를 사랑했던 것이라 말하며 권민주가 한준희 같은 성격이 아닐 때가 좋았다 말합니다.

정인규는 권민주의 생각과는 다르게 권민주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은 아주 많고 권민주가 자살하면 시헌, 인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할 것이니 제발 그런 선택은 하지 말라 애원합니다.

하지만 권민주는 결국 폐건물에서 건물 아래로 몸을 던져 추락해 버립니다.

한준희는 다시 거울 밖으로 나와 2023년의 준희 집에서 깨어났습니다.

카세트테이프 기계도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서지원 카세트테이프도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1998년의 남시헌이 뒤늦게 폐건물로 달려오고 정인규가 사망한 권민주를 끌어안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규는 시헌에게 민주가 이제 편해졌다고 말합니다.

인규는 시헌에게 민주를 죽였다 말합니다.

한준희는 카페 27로 달려가 배치원에게 자신 때문에 민주가 죽었고, 돌이키고 싶은데 워크맨이 고장 나서 더 이상 1998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오열합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고 정인규를 수갑을 채워 데려갑니다.

카세트 수리점에서는 워크맨이 더 이상 가망이 없고 수리점 사장이 줄이 풀린 테이프는 다시 테이프줄을 감아놓았다 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넷플릭스에서 상견니 한국판 이 정도면 잘 만들었네요.

리메이크 버전이 이 정도면 원작 대만 드라마 상견니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수리점에서 워크맨을 받아온 한준희는 좌절하며 차 안에서 워크맨 이어폰을 낀 채로 아무 생각 없이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순간 분명 작동 가능성이 없다던 워크맨 버튼이 저절로 눌리면서 워크맨이 재생되기 시작하고 한준희가 1998년으로 돌아갑니다.

권민주는 폐건물에서 추락했고, 그 순간 인규가 몸을 던져 떨어지는 권민주의 몸을 받아줍니다.

권민주의 몸에는 한준희가 들어가 있었고 한준희의 영혼이 들어간 권민주는 인규를 껴안으며 네가 권민주를 살렸다 말합니다.

정인규는 다시 한준희가 돌아온 것을 알아봅니다.

뒤이어 남시헌도 폐건물로 달려오고, 권민주를 보더니 다시 한준희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연준과 한준희는 다시 만났습니다.

10월 13일 권민주는 결국 사망하지 않았습니다.

한준희는 권민주는 안전한 곳에 있고 곧 다시 돌아올 것이며 민주가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든 미래가 다 변할 것이라 합니다.

남시헌은 그렇다면 남시헌과 한준희가 대학교 때 만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도 물어봅니다.

한준희는 이미 많은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이 워크맨은 자신이 좀 가져가겠다 합니다.

27 레코드샵으로 권민주가 달려오고 문 앞에 나와서 배치원이 민주를 찾아다니다가 민주를 보고 아무 일 없었냐며 깜짝 놀랍니다.

민주는 모두 잘 해결되었고 다 삼촌 덕분이라 합니다.

배치원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민주는 배치원이 아주 많은 일을 해줬다며 기뻐합니다.

한준희는 권민주의 방으로 돌아와 거울을 들여다보며, 거울 안에 있는 권민주에게 말을 겁니다.

한준희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나서도 민주는 다시 세상을 등지려고 할지 모르고 만약 그때는 한준희가 민주를 막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한준희는 민주가 있는 거울 안에 한준희가 있을 때 민주의 마음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합니다.

한준희는 민주가 얼마나 노력하고 애쓰고 있었는지 진심으로 이해했다 말하며 민주를 많이 오해해서 미안하다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권민주가 못나 보이고 짜증이 났는데, 드라마를 계속 보다 보니 권민주를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권도훈은 변함없이 알람 소리를 무시하며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한준희는 권도훈에게 앞으로는 자신이 권도훈을 깨워주지 못할 것이라며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중얼거립니다.

한준희는 권도훈에게 누나에게 좀 잘해주라며, 알고 보면 속정이 깊으면서 말로 다 까먹고 다니지 말라고도 합니다.

한준희는 27 레코드샵에 가서 배치원에게 시간 나면 미리 바리스타 기술을 배워도라는 쪽지를 남겨둡니다.

미래의 배치원은 카페 사장이 되는데 2023년에는 카페도 레드오션이라 미리 노력해야 한다 합니다.

배치원은 권민주가 아침부터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준희는 정인규에게 와서 워크맨과 서지원 테이프를 모두 없애달라며 그래야 민주가 인규 옆으로 돌아올 것이라 합니다.

인규는 워크맨이 없으면 한준희가 다시 남시헌을 만나지 못할 것인데 그럴 수 없다 합니다.

한준희는 이 테이프가 없어지면 남시헌은 자신의 존재조차도 아예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 합니다.

한준희는 두 번 다시 민주 인생에 들어와서는 안된다며 인규에게 이것을 꼭 없애달라 합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녹산역 촬영지 : 군산에 위치한 간이역인 임피역

한준희는 녹산역에서 남시헌을 만납니다.

시헌과 준희는 녹산역에서 함께 기차를 타고 바다에 왔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 바다 촬영지 : 제주도 바다(정확한 위치는 모름)

시헌과 준희가 바다에 가는 동안 인규는 민주가 자살하려고 했던 그 폐건물에 혼자 와봅니다.

시헌은 준희에게 바다에 와서 우리 오늘 헤어지는 것을 알고 있다 말합니다.

준희가 이제 가면 다시는 1998년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권민주가 오찬영을 만나지 못하게 한준희는 테이프와 워크맨을 없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준희는 시헌에게 왜 그렇게 눈치가 빠르냐고 합니다.

남시헌은 준희가 너무 보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준희는 남시헌은 이제 워크맨이 없어도 자신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 말해줍니다.

운명을 믿으시나요?

저는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운명을 믿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만약 진짜 이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도 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한번 태어난 인생 이렇게 미치도록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인생은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지극히 원론적인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는 드라마인데, 몇몇 스토리와 장면들이 미치도록 감동적인 드라마였어요.

언제 시간 나면 꼭 원작 상견니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일본에서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해 준다면, 남주는 사토다케루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시헌은 준희에게 반드시 다시 준희를 찾아낼 것이라 바다에서 약속을 하고, 같은 시간 폐건물에서 인규가 워크맨을 불태우자 바다에 있던 준희와 시헌이 소멸하고 2023년의 한준희가 차 안에서 다시 깨어납니다.

2023년 준희의 인스타에 있던 사진들은 구연준의 모습만 전부 사라집니다.

1998년 남시헌의 주변에 있던 한준희의 사진들도 모두 사라집니다.

남시헌이 사생대회 때 그렸던 한준희도 사라졌습니다.

2023년 준희의 집에 있던 구연준의 모든 사진들, 흔적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둘의 모든 흔적이 사라집니다.

연준이 준희에게 줬던 반지도 준희의 손가락에서 사라지고 준희의 기억 속에서 연준에 대한 모든 기억도 사라졌습니다.

녹산 종합 병원에서 권민주가 깨어나고 곁에는 정인규가 있었습니다.

정인규는 시헌과 인규가 민주 생일 파티를 해준 날 민주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다 합니다. 

인규는 시헌과 농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민주가 퇴원하면 무슨 선물을 해줄지 물어보고 시헌은 인규에게 또 권민주 이야기를 하냐 합니다.

퇴원 후 학교에 다시 나온 권민주는 정인규에게 예전에 꿨던 꿈을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그 꿈속에서 만난 또 다른 권민주가 현실의 권민주를 위로해 줬고, 다시 병원에서 깨어난 후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합니다.

권민주는 이제 옆에 누가 있는지 보인다며 정인규를 쳐다봅니다.

2011년의 남시헌은 웹툰 회사 사장이 되어 있네요.

눈이 내리는 늦은 저녁 남시헌은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버스 안에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라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한준희가 남시헌이 탑승한 버스에 탑니다.

한준희가 그 노래를 따라 중얼거리는 것을 남시헌이 듣고 준희를 쳐다봅니다.

남시헌은 앞 좌석에 앉아 서지원의 노래를 중얼거리는 이 여자가 왠지 낯설지가 않았고 한준희도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구연준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남시헌은 한준희에게 권민주냐고 물어보고 한준희는 권민주가 누구냐 합니다.

남시헌은 죄송하다며 자신이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아서 그랬다 하고 한준희가 먼저 버스에서 내립니다.

남시헌은 한준희가 내린 곳에서 따라 내리며 한준희를 따라갑니다.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