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토土 : 사주에 토土가 많으면 안좋나요? 적으면 안좋나요?

토土의 의미

양을 의미하는 +자와 음을 상징하는 -자를 합친 음양의 결합체로, 모든 생물은 토를 통해서 생로병사를 경험합니다.

흙속에서 만물이 섞여 어우러져 뒤엉켜 있기에 모든 것을 수용하고 중화시키면서 어느 것과도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목화금수가 서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발생한 기운이 土이며 토는 자동차의 변속기인 기어에 해당하여 계절마다 끝에 붙어 서로의 오행을 연결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토는 천간에 무/기가 있으며, 지지로는 진술/축미가 있습니다.

토의 형상과 성질

戊 : 산, 제방, 운동장, 마른땅

己 : 정원, 마당, 촉촉한 땅

포용과 신의

토는 원만하며 포용력이 커 너그럽고 신용과 약속을 소중히 여깁니다.

토는 다른 오행의 영향에 따라 성질이 드러나기도 하기에,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감싸 안는 푸근한 기운이 있는 편입니다.

과도기 

학자에 따라 금을 중년으로 보기도 하는데, 토는 각 연령대가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데 있어 별 탈 없이 무난하게 갈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마디마디가 생기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사주에서 토의 성격

토가 적당한 경우

침착하여 신의와 책임감이 강하며, 매사 충실 정직하고 베푸는 자비와 포용력이 크며 재물 복이 많은 편입니다.

토가 많은 경우

자부심과 자신감은 좋으나 고집이 세고 완고하여 융통성이 부족하고 막히는 일이 많아 답답하게 살고 의심이 많습니다.

토가 적은 경우 

신중치 못하고 경솔하며 사리가 안 통해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비사교적으로 인색하거나 무정하며, 괴팍하면서도 무질서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