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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종이달 오숙자(배우:변중희) 무슨 병? 병 걸리기 전 직업?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달에 나오는 유이화의 vip고객 중 한 명인 오숙자 씨는 치매에 걸렸습니다.
병에 걸리기 전의 오숙자는 여자들을 감금하여 손님들에게 술을 따르게 하는 주류 업종 가게 사장이었습니다.
오숙자 씨의 재력은 오숙자가 젊은 시절 po-ju 역할을 하며 번 돈이었던 것이죠.
드라마 종이달을 보면, 유이화가 오숙자의 돈을 횡령합니다.
치매에 걸린 오숙자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며, 유이화를 자신이 젊은 시절 자신의 가게에서 일했던 접대 여성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종이달 무슨 뜻? 종이달 의미
종이달의 원작 소설에 의하면 '종이달'은 행복했던 한때를 뜻한다고 하죠.
덧없는 과거의 시간, 허영과 위선의 도구였던 돈을 뜻한다고 합니다.
종이달에 등장하는 SD 저축은행 VIP들은 좋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모아 재력가가 된 노인들입니다.
이런 유형의 재력가 노인들이 등장하는 이유 역시 '종이달'의 상징적인 의미와도 관련 있습니다.
낮에는 아무것도 아닌 게 밤만 되면 근사해 보여요.
민재와 이화가 나오는 호텔 장면에서, 민재의 대사입니다.
민재가 이렇게 말하자, 이화는 "밤은 거짓말을 하니까"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민재는 "거짓말이면 어때요. 미치게 좋은데"라고 대답하고요.
이 장면 역시 '종이달'의 상징적인 의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종이달은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민재와 이화의 위태로워 보이는 불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치매 증상
드라마 종이달에 나오는 VIP고객 오숙자 씨가 걸린 치매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길을 잃는다
- 계속 같은 질문을 한다.
- 방금 전에 일어난 일을 까먹는다.
- 새로운 것을 배우지 못한다.
- 물건을 두고 잊어버린다.
- 새로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 밤에 돌아다닌다.
- 미래가 사라진다.
- 복잡한 능력을 상실한다.
- 사람을 피하고 무기력해진다.
- 우울하다.
- 못 믿는다.
- 공격적으로 변한다.
- 버리지 않고 모은다.
- 핑계와 변명이 늘어난다.
- 의존하고 요구한다.
- 거침이 없다.
- 다시 출근하고, 다시 육아를 하고, 심지어 다시 결혼을 하려고 한다.
- 친한 사람을 못 알아본다.
- 죽은 사람을 깨운다.
- 사람을 헷갈린다.
- 자신도 못 알아본다.
- 역할이 바뀐다.
- 집에 가고 싶어 하고 주변 환경을 알아보지 못한다.
- 예의를 모른다.
-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
- 이성과 지적 능력이 사라진다.
- 혼자서는 생활을 할 수 없다.
넷플릭스 종이달 치매 환자 SD 저축은행 VIP 고객 오숙자
오숙자는 유이화에게 여자는 무조건 외형적으로 아름다워야 하는데, 이화 너는 몸 파는 여자가 왜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냐고 합니다.
이화를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던 술 따르는 여성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오숙자는 이화에게 여자가 아름다우면 일이 쉽다며, 자기 밑에서 일하던 여자들은 전부 전셋집 하나는 건질 만큼의 돈을 벌어서 독립했다는 말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오숙자의 치매에 걸리기 전 직업을 추측할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