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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ANNA) 1회 줄거리 내용 쿠팡 플레이 드라마 1화 결말 리뷰 후기 스포주의/배수지 이유미 이안나 아역 배우 최소율 김수인 /이현주 정은채 한지원 박예영/안나 엄마 홍주 김정영 아빠 이상호 최용진/강재호 허형규

항상 그랬어요. 난 마음먹은 건 다 해요.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1986년 유미의 엄마 홍주와 아빠 상호는 백마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백마 양복점에 미군이 아내 캐서린과 함께 옵니다.

캐서린은 어린 유미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유미는 자신의 이름은 이유미이고 6살이라고 대답합니다.

캐서린은 유미에게 진짜 피아노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피아노와 영어를 가르쳐 줍니다.

캐서린은 유미가 아주 영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유미는 캐서린이 알려주는 것은 뭐든 금방 배웠습니다.

캐서린의 남편은 한국 생활이 외로운 캐서린이 안나에게 정을 붙이고 사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캐서린은 한국의 시골마을이 싫고, 이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싫다고 소리를 지르지만 캐서린의 남편은 아무도 캐서린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는데 캐서린이 망상병 환자라고 화를 냅니다.

캐서린은 유미에게 포커페이스에 대해 알려주면서 아무에게도 유미의 속마음을 들키지 말라고 합니다.

유미의 아버지 이상호는 어린 유미(아역 배우:최소율)가 누굴 닮았는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서 걱정이 된다 합니다.

이상호와 홍주는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1994년 유미는 중학생이 되었고, 중학생 유미(아역 배우:김수인)는 돈이 없어서 발레를 그만두게 됩니다.

유미와 함께 발레를 배우던 친구는 유미가 지금 발레를 그만 두면 유미의 집이 양복점을 하는 가난한 가정이고, 유미 엄마는 벙어리라는 것이 사실이 되는 것이라며, 유미의 같은 학교 친구 중 한 명이 유미가 가난하다는 소문을 내고 다닌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유미는 자존심이 상해서 상호에게 이번 콩쿠르까지만 발레를 하겠다 하지만 상호는 더 이상은 돈이 없어서 안된다 합니다.

결국 우미는 양복점에서 엉엉 울면서 한 번만 콩쿠르를 나가게 해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홍주와 상호는 속이 상합니다.

결국 유미는 콩쿠르에 나가게 되었고 콩쿠르장에는 유미의 엄마 홍주도 왔습니다.

유미는 자신을 가난하다고 소문을 냈던 친구에게 콩쿠르장에서 1년 안에 전학을 가게 해 주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1999년 유미는 진학상담을 하게 되었고, 담임은 인문계로 시험을 봐도 충분히 이 학교를 갈 수 있는데 왜 미술로 대학을 가려고 하는지 물어봅니다.

유미의 미술 선생님은 유미에게 대체 왜 꼭 미대를 가려고 하냐고 물어보고 유미는 자신은 아름다운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미술 선생님은 유미에게 공부도 잘하면서 왜 미대를 가려고 하냐며, 유미가 그린 그림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고 걱정합니다.

유미는 미술 선생님에게 반드시 미대를 갈 것이라 말하고 유미의 메뜨랑제 화실 수업이 끝나자 어떤 남자가 차로 유미를 마중이 나오네요.

그 사람은 유미의 남자 친구였습니다.

유미의 남자 친구는 유미의 학교 음악 선생님이었습니다.

유미와 음악 선생님이 육체적인 관계까지 가졌다는 사실에 교장이 유미를 상담실로 부릅니다.

외부에서 유미와 음악 선생님의 관계를 신고했다고 합니다.

음악 선생님은 교장에게 자신은 그냥 유미에게 잘해준 것뿐이고 유미가 먼저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유미는 화가 나서 음악 선생님에게 왜 거짓말을 하냐고 합니다.

유미는 비겁하게 말을 바꾸는 음악 선생님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화가 납니다.

음악 선생님은 정직을 당하고, 유미는 새벽에 사람들 눈을 피해 동네를 떠나게 됩니다.

수능 4개월을 남기고 강제 전학을 당한 유미를 받아주는 학교는 없었고 상호는 유미가 공부를 아주 잘한다며 제발 받아달라고 합니다.

그 학교에서는 4개월 동안 유미에게 조용히 공부만 하라는 조건으로 유미를 받아 줍니다. 

유미는 그렇게 수능 전까지 혼자 서울에서 지내게 됩니다.

2000년 유미는 지원한 대학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상호는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홍주가 치매 초기라고 알립니다.

상호는 유미에게 주말에 집에 한번 오라고 하고, 유미는 갈 수 없다 합니다.

상호는 유미에게 대학 합격 발표는 아직 안 난 것 같다 말하고 불합격 소식을 전할 수 없었던 유미는 상호에게 대학 합격을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요?

유미의 하숙집 주인도 유미가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니 축하한다는 말을 합니다.

유미는 가짜 대학생 행세를 하면서 이현여대 정문 앞에서 이현여대 입학식 날 상호와 홍주를 만나네요.

상호는 유미에게 대학생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비싼 선물도 해주고 하숙집 사장에게 감사하다며 선물도 합니다.

유미는 상호가 준 대학 등록금으로 상호 몰래 재수 종합반인 대현학원에 등록합니다.

유미와 같은 하숙집에 사는 한지원(배우 박예영)은 유미가 이현여대를 다니는 줄 알고 같은 학교 학생이니 잘 지내보자고 아는 척을 합니다.

한지원은 교지편집부에서 신입 기자를 뽑는데 유미에게 관심이 있냐고 물어보고, 유미는 깜짝 놀라서 자리를 떠버립니다.

하지만 한지원은 유미를 계속 따라오면서 유미와 전화번호까지 교환합니다.

한지원은 문화관 2층이 교지 편집부라며 유미에게 꼭 놀러 오라고 합니다.

재수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유미에게 한지원이 교지편집부에 놀러 오면 피자를 사주겠다고 문자를 보내고 유미는 한지원을 만나러 왔습니다.

한지원은 유미가 홍천 출신이라는 말에 이현여대 홍천 인맥을 소개해주려 하지만, 유미는 홍천은 친척집이고 자신은 미국 출신이며 아버지가 미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유미는 미학과라는 거짓말까지 하는데.. 도대체 이래도 되는 건지 보는 내내 걱정이 되네요.

한지원은 이현교지 티셔츠도 유미에게 선물해 주며 신입은 공짜로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수능 시험날이 되었고 유미는 수능을 보고 있었습니다.

유미는 올해에도 이현여대에 갈 수 있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늦은 시각 한지원이 유미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 총회에 참석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서울지부 대학교지 편집부 총회에 유미도 참석을 합니다.

남자 대학생들은 유미가 이쁘다며 엄청 좋아하네요.

총회에서 이유미는 강재호를 만나게 됩니다.

유미와 재호는 눈이 내리는 날 첫 키스도 했습니다.

유미의 고3 담임은 다음날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서 꼭 이현여대를 가야겠냐며 눈을 낮춰서 인서울 대학으로 가라며 삼수는 절대 안 된다 합니다.

유미의 같은 하숙집 친구는 방학이라 유럽 배낭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2001년 유미는 강재호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재호는 유미의 가방에서 수능 교재를 발견하고 유미가 이런 책을 왜 가지고 다니냐고 물어봅니다.

유미는 재호에게 과외 교재라고 둘러 댑니다.

유미는 과외를 해서 배낭여행을 갈 것이라 합니다.

재호는 유미에게 내년에 미국에 교환학생을 하러 간다고 말합니다.

재호는 유미에게 같이 미국에 가자고 합니다.

재호의 엄마가 재호에게 유미와 졸업 후 바로 결혼해서 함께 유학을 가라고 했다 합니다.

유미는 상호와 홍주를 만나러 양복점에 와서 상호에게 우수 장학생 선발에 뽑혀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말합니다.

유미는 상호에게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어학연수 비용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유미는 재호와 드디어 미국으로 가려고 공항에 왔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재호 엄마가 재호에게 전화를 걸어서 유미가 이현여대 대학생이 아니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재호 아빠가 유미의 학교를 싹 다 뒤졌는데 이유미라는 학생은 없었다 하네요.

결국 유미는 공항에서 재호에게 버림을 받고 재호의 엄마는 유미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는 재호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 합니다.

유미는 하숙집에서 홍주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미국이라는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데 홍주가 갑자기 전화기에 대고 오열합니다. 

옆에서 유미 이모가 전화를 대신 받아서 상호가 암으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합니다.

상호는 유미가 미국 가기 전에 말하려 했는데, 유미의 앞길을 막을까 봐 말하지 않았다 하네요.

유미는 상호의 장례식장에 왔습니다.

상호가 떠난 후 유미는 양복점을 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홍주는 유미 이모와 함께 지내기로 하였고 유미가 매달 홍주의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하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서울에 돌아온 유미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시원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2007년 유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에 마레 컬렉션 구인 광고를 보게 됩니다.

이현주는 유미에게 아빠 이작가(배우 오만석)에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면 뽑아줄 것이라 합니다.

김실장은 유미에게 이곳은 가족 운영이라고 알려주고, 이작가는 현주가 유미를 뽑아달라고 했으니 뽑지만 고졸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댑니다.

이작가의 부인이 마레 갤러리의 큰 이사(배우 백지원)이고, 현주는 작은 이사였습니다.

유미는 현주의 소품샵에서 일하며 현주를 보필하는 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김실장은 유미에게 4대 보험이 되니 알바보다는 나을 것이라 합니다.

유미는 홍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4대 보험이 되는 일자리를 구했으니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며 병원도 다니라 합니다.

현주의 엄마는 현주를 의사와 맞선을 보게 해주려고 하는 중입니다.

현주의 엄마는 유미에게 현주의 집으로 가서 현주의 옷을 몇 벌 가지고 오라 합니다.

유미는 현주의 옷을 가지러 현주 집에 갔다가 현주 집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주는 뉴욕대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예일대에서 아시아 미술사를 전공하고 작년에 한국에 들어왔다 합니다.

2010년에도 유미는 여전히 현주의 잡다한 심부름을 해주고 있었고 현주는 유미에게 스위스 고급 시계를 선물해 줍니다.

현주는 술자리 픽업을 하러 온 유미에게 온 김에 밥을 먹고 가라며 같은 식당 옆 테이블에서 밥을 먹게 해 줍니다.

유미는 현주의 차 운전을 해주고 옆자리에 앉은 현주는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홍주가 문자 보내는 것을 배웠다며 유미에게 보고 싶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유미는 이작가에게 내일 하루만 쉴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홍주를 보러 고향에 가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작가는 유미와 김실장에게 게으르고 멍청한데 남들 하는 것을 다 하고 살려니까 평생 그렇게 하녀 일이나 하고 사는 것이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이작가는 유미와 김실장에게 쉬는 날 없이 일한다는 조건으로 취직을 시켜준 것입니다.

이작가 때문에 우울한 유미에게 눈치 없는 현주는 유미에게 남자와 여행을 갈 것이니 현주 엄마에게는 비밀로 해주고 항공권 예약을 해달라고 합니다. 

현주는 현주의 여권 유효 기간이 한 달 남았으니 유미가 알아서 재발급을 받으라 합니다.

그날 밤 유미는 현주의 학력 관련 서류와 돈, 여권을 훔쳐서 마레 갤러리에서 도망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