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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증상

이가 아프고 시리다.

이가 흔들거린다.

이가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든다.

잇몸이 아프고 시리다.

잇몸이 퇴축된다.

신호로 예측할 수 있는 병

치주병(잇몸 질환)★☆☆

치주병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병.

부기와 잇몸 퇴축(치아 주위의 잇몸이 치근을 노출하며 후퇴한 상태), 이가 녹거나, 치아가 흔들거리거나, 강한 입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균 염증 물질이 전신을 돌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충치 ★☆☆

치석에 포함된 세균이 만든 산으로 이가 녹는 병. 충치가 진행되면 충치 주변으로 염증이 퍼져 치통뿐 아니라 코와 볼의 통증과 부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각 과민 ★☆☆

치아 표면을 덮는 에나멜질이 손상되어 잇몸이 약해지거나 신경이 통하는 상아질이 그대로 드러나는 병.

뜨거운 것이나 차가운 것을 먹으면 이가 시립니다.

치주 농양(잇몸 농양)★★☆

치아 표면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 속에 있는 세균이 잇몸에 감염되어 곯는 병.

잇몸의 부기, 통증, 출혈,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

치아 표면 및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는 끈적끈적한 흰색 플라크(세균 덩어리)가 부착되기 쉬운 곳입니다.

플라크가 쌓이면 플라크에 있는 치주병균이 유해 물질을 발생시켜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병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치주병이 원인인 치육염으로 이어지면 잇몸의 부기, 붉어짐, 출혈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여기서 상태가 더 나빠지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 등의 조직이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통증, 입 냄새, 잇몸 퇴축 등이 일어나 결국 치아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충치와 지각 과민 때문에 치아의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셀프케어

충치나 치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치실 등으로 치간이나 치주 포켓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당분 과다 섭취 등의 나쁜 습관은 잇몸 질환을 악화시키니 가능한 한 삼가세요.

칫솔질을 세게 하면 치아의 에나멜질이 약해져 지각 과민을 일으키기 쉬워지거나 잇몸이 상하는 원인이 됩니다.

칫솔질을 부드럽게 해 주세요.

무엇보다 치과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유지와 보수를 해야 합니다.

이는 일상 속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사항이니 꼭 실천하시길 권합니다.

충치나 지각 과민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일반인은 그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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