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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증상

콧방울 점막에서 피가 난다.

코 안쪽에서 피가 난다.

신호로 예측할 수 있는 병

고혈압, 동맥경화 ★★☆

고혈압은 여러 원인으로 혈액의 압력이 만성적으로 상승하는 병이고 동맥경화는 고혈압이나 혈액의 질이 나빠져 혈관이 굳고 찢어지기 쉬운 병을 말합니다.

코의 모세 혈관이 쉽게 터져 코피가 자주 납니다.

신장병 ★★☆

신장에 장애가 생겨 혈액을 여과할 수 없게 되는 병. 염분이나 수분을 배출하지 못해 부종이나 혈뇨, 코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슬러병★★★

혈관이 자연히 약해져 가는 유전성 질병. 몸의 여러 부분에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상악암★★★

코의 상악동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병. 종양이 있는 한쪽에만 코 막힘이 생겨 피가 섞인 악취가 나는 콧물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신호가 나타나는 원인

키젤바흐(모세혈관이 집중된 콧방울 입구) 부위 출혈이 대부분 코피의 원인입니다.

건조나 외적 자극으로 비강 점막이 손상되어 피가 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점막이 충혈되는데 이때 코를 푸는 등의 자극이 더해지면 코피가 쉽게 납니다.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흡연) 같은 자극 물질을 지나치게 섭취해 혈압이 오를 때도, 스트레스와 피로 축적으로 자율 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코의 모세 혈관이 끊어질 때도 코피가 납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병을 앓아 혈압이 높은 분, 신장이나 간 질환을 지닌 분,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이 있는 분, 혈전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도 코피가 쉽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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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나면 약간 고개를 숙인 자세로 앉아 안정을 취합니다.

그 상태로 콧방울을 잡고 5~10분 정도 압박합니다.

평소 코피가 나기 쉬운 사람은 코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원인 불명의 코피가 자주 나고, 출혈량이 많으며, 코를 10불 정도 눌러도 출혈이 멈추지 않고, 잇몸 등 다른 곳에서도 피가 난다면,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키젤바흐 부위가 아니라 코 안쪽에서 출혈이 일어났다면, 상악암이나 상인두섬유종 등의 심각한 질병일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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