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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생 기전과 실태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 제1형과 제2형이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과거에는 소아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아 생기는 당뇨병입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당뇨병입니다.

인슐린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생깁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며, 포도당은 모든 세포에 힘을 주는 연료 역할을 합니다.

이때, 세포의 닫힌 문을 열어 포도당이 들어오게 하려면 인슐린이라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근육세포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되면 인슐린 활동을 간섭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세포 문을 잠그는 자물쇠에 지방 등 끈끈한 물질이 달라붙어 근육세포가 인슐린에 저항하는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 부릅니다.

근육세포 속 지방은 유독성 대사산물을 만들어내고 인슐린의 신호처리 과정을 만들어내도 지방이 근육세포에 쌓이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쓸 수 없게 됩니다.

당뇨병 치료법

채식 위주의 식단

녹색 채소 및 콩, 통곡물, 과일, 견과류, 씨앗류 같은 식물성 음식물로 식단의 90%를 채우고 정크푸드와 오일을 섭취하지 못하게 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정상 수준까지 떨어진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은 기존 당뇨병 식단보다 인슐린 민감성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8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즉, 준 채식주의자는 비채식주의자 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28% 낮았으며, 생선은 먹으면서 육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50% 낮았고 계란과 유제품조차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 자는 78%나 낮았습니다.

그리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은 몸이 좋아지는 것이 수치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걷기 등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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