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예방접종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에 주로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열, 복통과 오심, 구토, 황달, 피로, 갈색뇨가 발생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고, 음식과 물을 오염시킬 수 있으며 특히 조개류에서는 농축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대중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A형 간염 예방 접종 대상과 시기

A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는 언제일까요?

- 접종 대상: 12~23개월의 소아

- 권장 접종 시기: 1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경과 후 2차 접종 시행(보통 18개월에 1차 접종, 24개월에 2차 접종을 시행합니다.)

다음의 경우 예방접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증 질환이 있다면 몸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받으면 안 됩니다.

- 이전 A형 간염 예방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에 걸쳐 나타나는 심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안전성과 이상 반응

A형 간염 예방접종의 안전성

A형 간염 백신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 매우 드물고,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하여 수일 후 호전됩니다.

또한 A형 간염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 후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은?

- 국소 이상 반응: 접종 부위 통증, 부어오름, 경결 등.

- 전신 이상 반응: 피로, 미열, 매우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등.

가벼운 콧물, 코막힘 등이 있을 때 접종 가능한가요?

상기도 감염과 같은 가벼운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접종의 금기가 아닙니다.

 

A형 간염에 대한 궁금증

Q)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A형 간염에 걸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노출된 사람 중 과거 병력이 없거나 A형 간염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노출 2주 이내에 백신이나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부터 A형 간염이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되었기에, 보호자들은 보통 예방접종력이 없습니다. 꼭 확인해 주세요!)

Q) 어린이집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아래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집의 모든 소아와 근무자에게 백신이나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야 합니다.

- 어린이집의 소아나 근무자 중 1명 이상이 환자로 판명된 경우

- 어린이집의 소아나 근무자의 2 가구 이상에서 환자가 발생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