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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644회 86만 스타견 이웃집 백호 : 펫 인플루언서 백호 누나 10년 전 네이버 블로그 파워 블로거 비단꽃 강양 인정 / 안개꽃 김양 정체 허언증 과시욕 /희귀병 이름
aceofswords 2023. 7. 11. 05:44SBS 궁금한 이야기Y 644회 86만 스타견 이웃집 백호 : 펫 인플루언서 백호 누나 10년 전 네이버 블로그 파워 블로거 비단꽃 강양 인정 / 안개꽃 김양 유튜브 인스타 트위터 / 실체 정체 의문 의혹 허언증 과시욕 / 웰시코기 백호 무슨암 병명 이름 희귀병 혈액암 / 백호 누나 본인이 비단꽃 강양이 본인이라고 인정
궁금한 이야기 Y 제보 전화는 02-2113-5555입니다.
8살 웰시코기 백호는 각종 SNS를 모두 합쳐 무려 86만 명(인스타그램 27.9만, 트위터 팔로워 447,153명, 유튜브 구독자 12.7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참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넘치는 애교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늘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던 강아지였습니다.
백호의 유명세는 백호의 보호자 김 씨 덕분이었습니다.
백호의 일상을 SNS에 올리며 많은 사람과 소통한 그녀에게는 특별한 소신이 있었습니다.
백호 누나는 백호랑 호랑이를 데리고 돈을 벌지 않으며 광고를 하더라도 기부를 하거나 공익광고 정보밖에 하지 않는다고 말했었습니다.
백호 누나는 상업 광고를 거부하고 백호 굿즈를 판매해 생기 수익금은 모두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며 많은 지지를 받았었습니다.
백호의 팬들은 백호 누나가 신뢰도가 있는 사람인가 보다고 생각을 했었고 기부를 예전에 많이 했다고 했으며 그전에도 후원 내역을 모두 밝혔었다 합니다.
그래서 투명하게 관리를 한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같은 동네에서 웰시코기를 키웠던 이웃 주민에게도 백호와 백호 누나는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합니다.
웰시코기는 산책을 많이 해줘야 하는 종인데 백호 누나 가족들은 백호 산책도 잘 시켜주며 온 가족이 함께 산책을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합니다.
백호는 백호 이웃동네 주민의 반려견과 비슷하게 살이 통통하게 찐 편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 백호의 표정이 너무 안 좋아졌다 합니다.
2022년 12월 백호가 많이 아프다는 글이 백호의 SNS에 올라왔습니다.
전이성 악성 형질 세포 종양
백호는 척수에 이 병이 발병하였고 미국으로 조직 검사를 보내 결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결과지에 지극히 드문 병이라고 적었을 만큼 아주 드문 병이지만 다행히 항암치료가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합니다.
하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례가 너무 드물어 검색 결과가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의 희귀병이며 혈액암이라고 합니다.
백호 누나는 이번 굿즈의 판매 수익금을 백호의 수술비에 사용하고 싶다며 구독자들의 허락을 구합니다.
구독자들은 백호와 백호 누나를 응원했습니다.
백호는 2023년 5월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백호 병원비 8천만 원
백호의 병원비가 8천만 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증빙이 전혀 없었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굿즈 후원금의 수입과 사용 내역을 잘 증명할 것이다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백호의 치료비로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8천만 원이 들었다고 했던 백호누나는 그녀가 올린 영수증에는 날짜가 모두 빠져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해당 동물 병원을 직접 찾아 사실 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동물병원 관계자들도 개인정보를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팬미팅
백호 누나는 아픈 강아지를 데리고 팬미팅까지 했습니다.
반려견 구독자들은 누가 자신의 강아지가 아픈데 자신의 강아지 몸을 막 만진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2022년 12월 17일 백호의 팬미팅이 있었습니다.
백호는 50명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팬미팅에 참석했던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팬미팅 날 백호가 무척 피곤해했다고 합니다.
백호가 갑자기 주저앉아 버리자 백호 누나는 백호가 지금 낮잠 타임이라 졸려하는 것 같다 말했다 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백호 팬들을 보러 백호가 온 것이라고 백호누나가 말해서 팬미팅 참여자들은 사람도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는 것처럼 백호도 컨디션이 안 좋은데 팬미팅에 왔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팬미팅 9일 전 백호의 종양 제거 수술
그런데 2022년 12월 8일 백호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팬미팅 9일 전입니다.
큰 수술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호는 샴푸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구독자들을 충격에 빠지게 한 일은 백호가 강아지 별로 떠나고 난 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태풍이 입양
백호 누나는 백호가 꿈에 나와서 동생을 보내줬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연히 동물 병원에서 만난 사람에게 파양 된 웰시코기가 낳은 강아지를 백호누나가 키워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강아지는 태풍이라는 이름으로 백호 누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짖음 방지기
짖음 방지기는 요즘에는 학대에 가까운 것이라고 합니다.
구조를 한 사람이 짖음 방지기를 태풍이에게 채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보호소에 가려다 구조된 태풍이 엄마의 목에 걸린 짖음 방지기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웰시코기를 분양한다며 인스타에 올린 사진 속 배경과 백호 누나가 올린 태풍이 사진의 배경이 똑같습니다.
백호 굿즈 옷의 품질 의혹
백호 굿즈 옷을 성분 검사를 맡긴 결과 폴리에스테르 96.7 그리고 폴리우레탄 3.3 그렇게 단 2가지 성분만 있었다 합니다.
백호 굿즈에는 최고의 디자이너, 최고의 전문가, 최고의 생산 공장과 함께 합니다 라는 표현도 있었다 합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전문가들 중에서 단 한 명도 백호 굿즈 옷의 품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2023년 6월 9일 백호 누나는 SNS를 닫고 잠적했습니다.
10년 전 안개꽃 김양(가명)
그 사람은 희대의 허언증으로 유명했다 합니다.
그런데 안개꽃 김양과 백호 누나가 아주 닮았다고 하네요.
안개꽃 김양의 글씨체와 백호 누나의 글씨체가 너무 닮았으며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도 똑같다는 것입니다.
사라진 백호 누나 사람들은 왜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나?
동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백호 누나의 의아한 행보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안개꽃 김양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합니다.
안개꽃 김양은 중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유학을 떠나서 독일 의대에 붙었는데 고국이 그리워져서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합니다.
갑자기 요리에 뜻이 있어서 호텔조리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했는데 사고가 나서 오른쪽 신경이 마비되었고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플루언서 안개꽃 김양
자신의 공부 비법을 전하며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합니다.
안개꽃 김양은 사람들이 보기에 글을 매력적으로 쓰는 재주가 있었고 트렌드를 잘 잡았다 합니다.
심리테스트 같은 것들을 캐릭터 테스트로 안개꽃 김양이 직접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렸었다 합니다.
데스크 셋업을 올리면서 수능 얼마 안 남은 학생의 책상 이런 식으로 해서 뉴스도 탔었다 하네요.
하지만 안개꽃 김양은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자필 사과문만 인터넷에 남긴 채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당시에 인터넷으로 사귄 지인들이 점점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의심을 하다가 직접 가서 물어보다가 결국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은 오빠가 있고 빵 만들기를 좋아하는 것도 백호 누나와 안개꽃 김양이 닮은 점이라 합니다.
백호 누나를 직접 만난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
제작진이 백호 누나를 만나러 왔습니다.
무수한 의문들에 대해 백호 누나 남매에게 물어보았다 하네요.
처음에 판매한 모든 금액은 백호의 치료비로 사용했고 한 치의 오차도 없다 합니다.
백호 치료비에 8천만 원 넘게 들어갔다 합니다.
그런데 그 내역을 공개하는 것은 병원에 피해가 가는 일이라 합니다.
의료 수가가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Q : 논란이 되는 쟁점은 날짜나 결제 시점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잖아요?
A: 제가 보기 편하게 하려고 중간중간에 입출금 내역이 너무 많아서 보기 편하게 하려고 그것만 따서 하느라 날짜를 가린 것입니다.
백호 누나가 날짜 실수를 한 것은 맞다 합니다.
백호 누나가 원래 날짜 실수를 잘하는 편이라 합니다.
12월 2일에서 3일에 백호가 수술을 했는데 백호 누나가 12월 8일이라고 잘못 적었다 하네요.
12월에서 5월까지의 내역입니다라고 쳐야 하는데 1을 빼먹고 2월에서 5월까지의 내역입니다라고 잘못 적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수정하려고 하는 순간에 이미 너무 많은 공격이 들어와서 백호 누나가 완전 대 패닉 상태였다 하네요.
치료비 내역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실수가 있었을 뿐 자신은 떳떳하다 말하는 백호누나
병원에 허락을 맡고 팬미팅을 한 것이 사실이냐고도 제작진이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백호 누나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노코멘트 하겠다 합니다.
백호 누나의 오빠는 백호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해주고 싶었다 합니다.
투병 중인 백호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합니다.
태풍이를 분양받았다는 의혹
제작진은 백호 누나와 백호누나의 오빠에게 태풍이를 보내주셨던 그분이 번식업을 하셨던 분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말합니다.
그것은 백호 누나는 전혀 몰랐고 지금 제작진에게 처음 들었다 합니다.
선의로 입양을 했을 뿐 돈을 주고 분양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백호 누나의 지인에 의하면 백호가 아프기 시작한 작년 말부터 백호 누나는 새로운 웰시코기를 데려오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친한 사람들한테는 어떻게 해야 백호 유명세에 논란이 되지 않을지 상담도 했다 합니다.
백호 누나 가족과 친구도 다들 말렸는데 백호 누나는 말을 듣지 않았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단미가 되지 않은 웰시코기를 꼭 데려오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구독자들에게 납득시킬 방법이 없었다 합니다.
백호 굿즈 달력
굿즈를 함께 만들었다는 수란씨(가명)는 백호 굿즈 달력 택배 박스 포장을 거의 전부 자신이 했다 합니다.
게다가 수란씨가 박스를 옮기는 작업까지 직접 했다고 합니다.
백호 누나는 백호 굿즈 달력 포장을 하는 날에는 꼭 약속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런데 백호 누나는 SNS에 백호 굿즈 달력 포장과 옮기는 작업을 본인이 다 했다는 한 편의 드라마를 작성해 두었다고 합니다.
수란씨는 왜 그런 거짓말을 쓸데없이 했는지 의아해합니다.
백호 누나 입장
백호 누나는 자신이 백호 누나로 잘 나갈 때 친했던 지인들이 사건이 터지고 전부 연락을 끊었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백호 누나로 잘 나갈 때 친구들 직장도 구하는 것을 도와주고 행복 주택 입주도 도와줬었는데 이번 일로 다시는 사람을 믿지 못할 것 같다 합니다.
백호 굿즈 옷 혼용률 논란
백호 누나는 옷을 모르기 때문에 친구에게 옷 제작을 전부 다 맡겼던 것이고 그 친구가 혼용률 다 알려주고 이렇게 상품 페이지에 쓰라고 해서 썼을 뿐이라 합니다.
결과적으로 백호 누나가 그 친구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백호 누나는 환불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고 그것을 납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이해한다고 합니다.
백호 굿즈 의류 동업자
백호 누나의 의류 동업자는 백호 누나에게 기만당한 느낌이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일이 생겼을 때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의류 동업자 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가 다 있다고 합니다.
증거를 모두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고 방송으로 나가버리면 아까운 카드라고 말했습니다.
백호 누나의 주장과는 엇갈리는 말이네요.
사소한 거짓말을 하던 백호 누나
백호 누나의 지인들은 백호 누나에게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고 합니다.
백호 누나는 과시욕이 심하고 항상 자신이 1등이어야 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누가 술을 너무 많이 먹는다 그러면 백호 누나가 '제가 더 많이 마셔요' 이러면서 이런 것까지 자신이 1등이어야 하는 사람이라 합니다.
백호 누나의 지인은 이런 거짓말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백호누나에게 이런 거짓말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이득이 될 것도 아니고 그냥 재채기처럼 하는 거짓말 같다 합니다.
게다가 백호 누나는 호텔 파티시에였다고 했는데 그냥 동네 베이커리에서 일한 것이었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동네 베이커리에서 너무 일을 잘해서 최연소 총괄 홀 매니저가 되었다 했다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 다 그냥 거의 약간의 과장을 조금씩 다 섞었다고 보면 된다 하네요.
하지만 직함에 총괄 홀매니저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제작진이 직접 베이커리에 가서 확인했습니다.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하네요.
그저 아르바이트를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백호누나= 안개꽃 김양
10년 전 블로그에서 한번 크게 논란이 되었던 안개꽃 김양이 백호 누나인지 백호 누나에게 제작진이 직접 물어봅니다.
백호 누나는 안개꽃 김양이 자신이 맞다고 말합니다.
백호 누나는 안개꽃 김양 사건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백호 유튜브와 인스타를 하면서 '저는 사실 과거에 안개꽃(가명)이었습니다'라고 밝히고 시작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합니다.
백호 누나는 사람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그 세월 동안 변했다 합니다.
그리고 그때는 진짜 어릴 때고 백호 유튜브 사업은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해온 것이라 합니다.
백호 누나는 백호로 돈을 벌자고 마음을 먹었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지금의 상황들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합니다.
서원대 상담 심리학과 김태경 교수
김교수에 의하면 궁극적으로 백호 누나가 원하는 것은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자기감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남들의 긍정적인 피드백, 멋진 사람,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하는 평가 등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백호 누나에게는 백호가 도구였을 수도 있겠다는 추론을 하게 만드는 지점이라고 합니다.
백호누나는 자기의 돈, 명성, 아니면 단순한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위해서 백호를 활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백호 누나의 그러한 면을 비난할지 말지 이런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 합니다.
백호 누나에게 백호의 진료비 영수증과 굿즈 판매 내역을 보여달라는 제작진
백호의 진료비는 8천만 원이 맞으며 환불을 진행 중인 굿즈 총매출액은 밝힐 수 없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백호 누나는 이제 더 이상 어딘가에 글을 쓸 일도 없을 것이고 메일 주소도 회사 관련 메일 주소 1개만 남겨버리고 다 없앴다고 합니다.
카톡도 탈퇴할 것이고 이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합니다.
백호 누나는 같은 이야기를 안개꽃 김양일 때도 똑같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