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용 안경 쓰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하여

노안으로 가까이에 있는 글자나 사물이 안 보이면 사람들은 노안용 안경을 써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어떤 사람은 노안용 안경을 쓰면 오히려 노안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노안은 안경을 쓰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노안용 안경을 쓰면 가까운 곳이 안경을 쓰기 전보다 잘 보입니다.

노안용 안경 쓰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하여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은 20대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45세 전후로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자각하는 것이 딱 이 시기입니다.

이런 노안 증상은 백내장이 완성된다고 여겨지는 70세 정도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즉 노안용 안경을 착용해도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노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노안용 안경을 썼을 때 노안 증상이 더 심해진 것처럼 느끼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노안용 안경을 썼기 때문에 노안이 진행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매일 눈 트레이닝을 실천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생활을 하면서 노안용 안경도 쓰도록 합니다.

노안용 안경의 종류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는 노안의 근시에 맞춘 렌즈이고 다초점 렌즈는 복수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입니다.

다초점 렌즈 중에는 2중 초점 렌즈와 3중 초점 렌즈, 누진다초점 렌즈가 있습니다.

2중 초점 렌즈는 2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이고 3중 초점 렌즈는 3개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입니다.

또한 누진 다초점 렌즈는 원거리용에서 근거리용까지 단계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입니다.

어떤 유형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평소에 여러분이 주로 보는 것은 무엇인지,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가까운 곳을 보는 일이 많은지, 먼 곳을 보는 일이 많은지, 먼 곳을 볼 때는 안경을 벗는 등 번거로운 일이 생겨도 상관없는지를 생각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안경 선택 기준

책상에 앉아 업무나 독서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이라면 일정 거리의 작업이 계속될 것입니다.

근시 전용 단초점 안경을 추천합니다.

원근을 사용하고 싶다면 원거리 5미터에 근거리 40센티의 수차 분산 렌즈가 좋습니다.

광선이 렌즈를 거치면 상당히 넓은 영역으로 퍼지는데, 이로 인해 이상적으로 맺히는 상과 어긋나는 것을 분산시키는 렌즈를 수차 분산 렌즈라고 합니다.

평소에 설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한다면 근근(화면 50cm, 근거리 30cm), 중근(중간 거리 1m, 근거리 40cm)의 누진 굴절력 렌즈( 누진다초점 렌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도 좋습니다.

노안을 완벽히 보정해줄 안경은 없으니 각자의 생활방식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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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평소에 안경을 쓰는 사람이 노안용 안경을 맞출 경우에는 별로 어색함이 없지만, 오랫동안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사람은 안경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근시용 콘택트렌즈를 끼던 사람은 약간 번거롭겠지만 다음과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근시인 경우에는 맨눈으로 가까운 곳이 잘 보이기도 해서 노안용 안경이 필요한지를 잘 모릅니다.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평소에 콘택트렌즈를 끼고 생활하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노안용 안경을 덧씁니다.
2. 콘택트렌즈를 포기하고 원근 양용 안경을 씁니다.
3. 노안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합니다.

노안용 콘택트렌즈란 원근 양용의 콘택트렌즈를 말합니다.

일반 콘택트렌즈와 마찬가지로 하드 렌즈와 소프트 렌즈로 나뉩니다.

관리하기 귀찮다면 일회용 원근 양용 소프트 렌즈가 있으니 써보면 됩니다. 생활방식에 맞게 실제로 시험해보면 됩니다.

콘택트렌즈는 노안용 안경처럼 간단히 쓰고 벗을 수 없고 사람에 따라서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노안용 안경이 더 낫다는 사람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