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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 물질을 몸에 축적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질을 적정량 섭취하고 당화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당화 작용이 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당화를 막는 항당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화를 막는 항당화 음식

단백질이 당화 하면서 나오는 AGEs의 흡수를 억제하는 음식은 식이 섬유를 많이 함유한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콩류, 버섯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채소는 전반적으로 식이 섬유가 많고 항당화 물질인 영양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항당화 등의 항노화의 관점에서도 역시 '채소는 많이 먹자'라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 채소 중에서도 뿌리채소류는 비교적 당질이 높으니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식사할 때 식이 섬유는 당질(탄수화물) 음식을 먹기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섬유를 먼저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당질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질 제한 식단은 비추천

체내의 당화를 막으려면 당질의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밥이나 빵 등 이른바 탄수화물을 뺀 '당질 제한 다이어트'입니다.

실제로 그 다이어트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서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에는 성공적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감량되고 나서 오른손과 오른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뇌경색 일보 직전인 일과성 허혈 발작입니다.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발생한 허혈성 뇌졸중 증상으로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긴 합니다.

식사는 어디까지나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질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체내에서 지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그 영향으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당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되지만 당질 제한 식사는 하지 말라는 말은 모순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당질은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완전히 제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당질 제한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완전한 당질 제한이 아닌 완만한 당질 제한을 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완만한 당질 제한 

하루 세끼 식단에서 밥이나 빵, 면류 등의 주식을 완전히 끊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저녁밥을 반 공기로 줄이거나 달콤한 간식을 먹지 않는 등 평소보다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이라면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습니다.

3대 영양소인 당질과 지질(지방), 그리고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고 거기에 더해 비타민과 미네라까지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인 식단입니다.

한 가지 영양소를 완전히 제한하는 것이나 하나의 영양소만 섭취하는 것 등 영양의 균형을 깨는 식사는 오히려 노화를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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