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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치매 예방법이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치매 예방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긴 합니다만 이건 이전에 비해서 효과가 있을 뿐 여전히 치매는 예방한다고 안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치매가 정말 무서운 병인 이유는 제대로 예방할 수 없다는 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 변화
영국,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20년 전부터 이미 각 세대별 치매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수의 절대적 수치는 20년 동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 결과처럼 상대적 감소의 경향도 있습니다.
1,500명 이상의 로테르담 주민을 15년 동안 추적 조사한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는 1990년만 해도 70~80세 노인 천 명당 거의 10명이 치매를 앓았지만 10년이 지난 2000년에는 남성의 경우 천 명당 5명, 여성의 경우 8명이 치매에 걸렸다고 합니다.
20%에 이르는 감소 수치이며 그 이유는 생활 습관의 변화입니다.
최소 30분씩 살짝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고,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트레스 수치 관리를 했으며, 고혈압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과 체중을 조절하고 담배와 고음을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긴장을 풀고 하루 일과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며 인간관계를 충분히 갖습니다.
중년에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이 위험하지만 노인이 되면 반대로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적은 체중이 오히려 위험합니다.
지금까지 건강하지 않게 살았던 50대와 60대는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게 살면 앞으로 8년 안에 치매에 걸릴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6%에서 3%로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70대는 이제 와서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50%의 발병 위험을 30%로밖에는 낮추지 못한다고 합니다.
마스트리흐트 연구자들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LIBRA 지수(Life style for Brain Health)를 개발했습니다.
치매는 아래의 위험 인자들을 줄여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청년기(45세 미만):낮은 교육 수준
- 중년기(45세~65세): 청력 저하, 외상성 뇌손상, 고혈압, 음주, 비만
- 노년기(65세 이상):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신체적 비활동, 대기오염, 당뇨
치매가 감소한 원인
이외에도 이전 세대에 비해 학력 수준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늘어난 것도 치매 환자 감소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2016년 연구에서는 65~69세, 70~74세 노인의 유병률이 이전 2008년, 2012년 연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나 75세 이상 전 연령의 노인에서는 2008년, 2012년 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혈관에 좋은 것은 전부 다 뇌에도 좋고, 혈관에 나쁜 것은 치매의 위험을 키웁니다. 고독, 우울, 당뇨 역시 치매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과 혈관의 상태는 뇌의 상태를 좌우하고, 심장과 혈관이 튼튼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도 원활하게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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