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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불포화 지방산과 다가 불포화 지방산 섭취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가(多價) 불포화 지방산(특히 오메가 3)이 함유된 식품은 치매의 위험을 낮춥니다.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유, 견과류,아보카도 같은 식품에 들어 있고, 다가 불포화지방산은 아마유, 호두 기름, 생선, 갑각류에 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연어,고등어,청어,정어리 같은 생선을 먹기만 해도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강황, 야자유, 은행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항산화제
항산화제,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E도 치매 위험을 낮춥니다.
따라서 과일, 특히 베리존의 과일과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초록 채소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핀란드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세 번 커피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살충제 피하기
노동의학 연구 결과가 입증했듯이 주기적으로 제초제나 곰팡이 제거제 같은 살충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직업이 원예사였던 한 남성이 58세 되던 해 파킨슨병에 걸렸고 이후 치매도 앓았습니다. 이 사람을 치료했던 신경과 의사는 당시 그 두 질환 모두의 원인이 살충제라고 했습니다.
항우울제 피하기
맨체스터 주민 5천여 명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항우울제가 치매 위험을 50퍼센트 높힌다고 합니다.
불안증을 치료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은 진정작용과 근육 이완 작용이 있는데, 벤조디아제핀도 치매 발병률을 두배로 높인다고 합니다.
항우울제나 벤조디아제핀,수면제와 치매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도출된 상황은 아닙니다.
치매 위험이 있거나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 상태에서 우울, 불안, 불면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해당 증상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 항우울제, 벤조디아제핀, 수면제 등이 치매를 일으킨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를 받지 않은 우울,불안,불면 증상 역시 치매 위험도를 높일 수 있고 약 사용과 관련된 치매 위험도와 치료받지 않은 증상으로 인한 치매 위험도를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약을 불필요하게 장기적으로 과량 복용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지적 활동이 치매 예방에 미치는 효과
글자 맞추기 놀이 같은 두뇌 훈련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정신 활동을 요하는 직업이나 취미를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하거나 평생 학습 습관을 유지한다면 적어도 한동안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평생 학습이 어느 정도까지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라이프치히 노인 1,692명을 15년 동안 꾸준히 관찰한 독일의 한 연구로 입증되었습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학습을 많이 할수록 치매 위험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었습니다.
10년에 걸쳐 공부를 마친 경우, 즉 대학 졸업자의 경우는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인지 예비 능 이론
어려서부터 두뇌를 많이 사용하면 뇌세포 결합이 촉진되므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벤치 후보가 많으면 필드에서 뛸 선수도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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