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마사지 손의 힘이 아닌 체중의 무게로 눌러줘야 합니다. 뒤쪽 날갯죽지 아래에서부터 어깨 바깥쪽으로 꾹 눌러주며 위로 밀어내며 마사지해 주세요. 목 부근 뭉친 근육부터 화살표 방향으로 천천히 힘 실어 눌러 내려가세요. 어깨근육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하세요. 손 앞쪽(엄지 쪽)을 이용하여 팔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어깨 바깥쪽까지 밀어주세요. 겨드랑이 안쪽으로 손을 넣어 꾹꾹 지압하듯 시원하게 눌러주세요. 잡히는 뼈도 꼬집듯이 지압하세요. 목근육 모든 동작은 3~5회 반복하세요. 아프기보다 시원함을 느껴야 합니다 손에 오일을 충분히 묻히고 목 뒤쪽 옆부분의 뭉친 근육을 위에서 아래로 시원하게 밀어주세요. 손을 칼날 모양으로 만들어 옆 날로 목뼈 기준 양 옆으로 눌러가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유방암 판정을 받았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26살밖에 안 되었는데 유방암이라니! 몇 날 며칠을 서럽게 울었다. 준비하지 않았기에 그 충격은 너무나 컸다. 하지만 정밀 검사 결과는 유방암 0기. 수술만 하면 살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에 정아는 겨우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문제는 병기가 좋지 않아서 암기 생긴 왼쪽 가슴을 모두 절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이 정아는 다시 한번 하늘이 노래지는 기분을 느꼈다. 모르는 사람이야 그래도 다행 아니냐 하겠지만, 26살의 진아에게 가슴 절제는 여자로서의 삶에 사형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목숨을 건졌으니 다행이라며 위로했지만, 한쪽 가슴을 절제해야 한다는 소식을 ..
마시는 링거액(1) 준비물 소금 3g, 설탕 18g, 레몬즙 레시피. 물 1L를 냄비에 팔팔 끓이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금 3g과 설탕 18g 넣으세요. 마지막에 레몬즙을 적당히 짜서 마시세요. 효과 소금은 전해질, 설탕은 포도당의 역할을 합니다. 빠짐없이 꽉 채워주는 체내 수분 공급 효과가 있어요. 술 마신 뒤 체내 알코올 배출 돕는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마시는 링거액 (2) 준비물 포카리스웨트, 사이다 각각 1캔씩. 레시피 포카리스웨트와 사이다를 1:1로 부으세요. 두 음료를 잘 섞어주세요. 기력이 없거나 입이 바짝 마를 때 먹으세요. 효과 탈수현상이 와서 입이 바짝 마를 때 효과가 좋습니다. 장염으로 힘없고 비실하고 수분이 부족할 때 효과 좋아요. 수분감이 직빵으로 흡수됩니다. 바나나 숙면..
에너지바이탈 가격은 약국에서 3천 원입니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뇌가 기름칠한 듯 잘 굴러갑니다. 집중력 높여주는 에너지 치트키입니다. 육체적 피로가 심할 때 드세요. 에너지 수혈이 급할 때 호로록하면 아주 좋아요. 맛도 7가지입니다. 엠오이칼 약국에서 2500원입니다. 직장인, 수험생, 정신노동으로 스트레스 최대일 때 먹으세요. 한팩이 링거주사 500ml의 효과가 있습니다. 에너지가 빠르게 충전됩니다. 맛있고 부담 없이 달달해요. 운동 전후, 장시간 운전에 아주 좋아요. 슈멜츠 에너지 당 떨어질 때 에너지까지 업시켜줍니다. 포도당 함량이 무려 96%입니다. 휴대성이 좋은 아담 뽀작 튼튼 케이스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기분 좋게 달달합니다. 한통에 3천 원입니다. 액티브핏 저혈당 친구에게 선물하..
집을 나서는 영미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외출하려고 브래지어를 입는데 유방에서 멍울 같은 것이 만져졌기 때문이다. 순간 온갖 생각이 지나갔지만, 약속 시간에 늦어서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나와야 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무슨 얘기를 하나 했더니, 유방과 자궁 검사에 대한 이야기였다. 38살밖에 안된 애들이 웬 뜬금없는 소리? 친구 중 하나가 회사에서 하는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 자기 돈을 보태서 유방암 검사와 자궁암 검사를 했다는 것이다. '참 쓸데없는 데 돈을 쓴다.'라고 한마디 하려는데, 듣고 있던 다른 친구 하나가 자기도 유방에서 이상한 것이 만져져서 작년에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어라, 다들 받고 있었던 거야?' 영미는 얼떨떨해..
"뭘 사 가지?" 미애는 병원 앞에서 망설여야 했다. 사촌 언니가 유방암에 걸려 입원했는데, 병문안 선물로 사갈 게 마땅찮았다. '과일? 음료수? 분명 과일이나 음료수는 차고 넘칠 텐데. 게다가 너무 인사치레 같잖아. 꽃? 먹지도 못하는 거라 너무 실용성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언니는 꽃을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잖아.' 그때 미애의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패스트푸드점이었다. 미애는 패스트푸드점을 발견하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며칠 전 사촌 언니와 통화학 때 병원 음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렸던 것이 떠올랐다. 하긴 누구보다 먹을 것을, 특히 패스트푸드 음식과 고기를 좋아하던 사촌 언니였다. 비만이라 몇 번씩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햄버거 때문에 늘 실패하고 말 정도였다. 미애는 그 길로..
산만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는 요즘 들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병명입니다. 엄마들은 아이가 가만히 있지 않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면 혹시 이 병이 아닌가 하고 걱정합니다. 그래서 ADHD 관련 자료를 인터넷으로 찾아서 테스트를 해보기도 하고 병원에 데려가 뇌파 검사등을 해보기도 합니다. 미국 정신과협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아래의 문항 가운데 주의력 결핍에서 6개 이상 또는 과잉 행동에서 6개 이상에 해당되고,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발달 수준에 비추어 적응 능력에 장애가 있으면 ADHD로 진단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조금 활동적인 것만으로는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력 결핍 자세한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공부나 기타 활동..
신체적 영향 보통 성폭력을 당한 청소년에게서는 우울과 불안, 짜증, 수면 곤란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늘 경계심을 갖게 되며, 학업 성적 저하, 또래 관계 부적응 등의 문제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여학생들로서 무단결석, 자해, 자살 시도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성폭력의 후유증을 각 영역에 맞게 분류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에 관한 연구들을 종합하면 청소년들은 성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성적 영역 등에서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체적 영향으로서 일반적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은 후외상성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 PTSD)의 증상들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
1. 공황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반복해서 경험했는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의미는 공황이 나타날 때 두려움을 줄 구체적인 대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같이 있던 다른 사람들은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또 자신도 전에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던 상황을 말합니다. 전부터 높은 곳을 두려워하던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공황을 경험하는 것은 충분히 공황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앞차가 사고가 나서 갑자기 급정거를 하게 된 상태에서 경험한 공황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은 아닙니다. 자극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멀쩡한데 나만 갑자기 공황을 경험하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험한 공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내가 생각하는 공황상태가 진단 기준에 맞는가? 공황은 공포감을 동반..
"저, 저기... 그러니까...." 영수는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망설였다. 아무리 남자끼리라 해도 꺼내기 쉬운 화제가 아니었다. 의사는 차분하게 영수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유방암 수술을 받으면 아, 아내와........ 평생, 잠자리를 할 수 없는 건가요?" 영수의 아내 순희는 2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 한쪽 유방을 절제해야 했다. 수술 후에도 아내는 오랜 기간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 그때 순희의 나이가 38살. 결혼한 지 막 6개월이 지나갈 무렵이었다. 영수는 유방암에 걸린 아내를 최선을 다해 간호했다. 결혼 직후 유방암에 걸린 아내는 그런 남편을 고마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없이 미안해하고는 했다. 영수는 사랑하는 아..
그것은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이었다. 겨우 28살밖에 안 된 민경이 유방암이라니! 이제 겨우 어렵게 취업해서 자리를 잡으려는데 암이라니 말이다. 아직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 본 민경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 중에 유방암을 앓았던 사람이 없었기에 민경의 충격은 더 크기만 했다. 다행히 의사는 암이 퍼진 왼쪽 유방만 절제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가족들은 모두 안도했지만, 민경은 그렇지 않았다. 한쪽 가슴을 절제하라는 소리에 28 민경은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여자로서의 자신의 일생은 이제 끝인 것이다. 드디어 수술 날자가 잡히고, 민경은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그날 같은 입원실에 있던 환자 하나가 이런 말을 했다. 유방 보존술이라고. 유방을 절제 안 하는..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근육이 뭉쳤나?" 정원은 자기도 모르게 왼쪽 가슴에 손이 갔다. 정원은 35살이 넘어가면서 부쩍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헬스장을 6개월 전에 끊은 터였다. 초반에는 열심히 헬스장을 다녔다. 하지만 2주 정도 되자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 야근하는 날이 잦아지다 보니 가는 날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졌다. 그러던 지난달에 사건이 터졌다. 소개팅 건으로 주선자에게 사진을 보냈다가 '애 딸린 돌싱'으로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정원은 그게 모두 자신의 후덕해진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정원은 그날부터 아침저녁으로 헬스장에 다니며 살을 빼기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했다. 처음 며칠은 과도한 운동 탓으로 온몸에 심한 근육..